부산아시아영화학교 온라인 콘텐츠 스튜디오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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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시아영화학교 강의실을 개조해 만든 ‘이러닝 스튜디오’. 부산영상위원회 제공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부산 수영구 부산아시아영화학교가 강의실을 개조해 ‘이러닝 스튜디오’를 열었다.
20일 부산영상위원회에 따르면 부산아시아영화학교 3층에 37㎡(11평) 규모로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과 1인 미디어 창작을 위한 이러닝 스튜디오를 만들었다.
이러닝 스튜디오는 크로마키 촬영을 위한 그린 스크린, 빔 프로젝터와 스크린, 소규모 라이브 방송 시스템을 갖췄다.
현재는 시범 운영 기간으로 지난 13일 부산영화음악협회 손한묵 대표를 비롯해 5명이 이곳에서 영화 음악을 소개하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차후 오디오 인터페이스, 오디오 믹서, 프롬프터 등 장비를 추가할 계획이다.
부산아시아영화학교는 아시아 영화인 교육과 네트워킹을 위해 설립한 학교로 부산영상위원회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시아 영화 프로듀서 양성 교육 프로그램인 ‘국제 영화 비즈니스 아카데미’ 개학이 취소돼 강의실이 비어 있었다.
이러닝 스튜디오는 시범 운영이 끝나는 11월부터 외부 대여를 할 계획이다. 이러닝 스튜디오를 비롯해 대형 스튜디오, 편집실, 음향실 등 부산아시아영화학교 시설을 홈페이지(www.afis.ac)를 통해 빌릴 수 있다. 부산아시아영화학교 졸업생과 수료자, 부산에서 장·단편 영화를 제작하는 영화인, 부산 지역에서 50% 이상 촬영을 진행한 영화 제작자는 할인된 가격에 대여할 수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부산아시아영화학교는 내년 교육을 위해 영화·영상 전문 온라인 교육 콘텐츠 플랫폼 ‘AFiS 아카데미’도 구축하고 있다. 플랫폼이 구축되면 화상 강의가 가능해진다. 올해 아시아 전역에서 수강생을 뽑았지만, 코로나19로 개학을 하지 못한 ‘국제 영화 비즈니스 아카데미’는 내년에 재개될 예정이다.
조영미 기자 mia3@
[출처: 부산일보]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009201740147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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